1. 시험 순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전면허 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딸 때, 한번에 직관적으로 설명되어있는 곳이 없어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햇갈렸던 기억이 나서 운전면허 따는 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째로는 시험 순서,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에 대해서 순서대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 필기 시험 (필기를 합격해야 장내 기능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 장내 기능 (주차 등 기본적인 시험)
- 도로 주행 (도로에서 직접 운전해서 평가받는 시험)
기본적으로 시험을 볼 때에는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만약 탈락한다면, 다시 비용을 지불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는 일정을 잘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일정 확인하는 법은 인터넷에 검색하시거나, 운전면허 선생님한테 여쭤보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오늘은 전체적은 틀만 방향성만 제시할 것이기 때문에 일정 예약하는 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필기 공부는 3가지로 했습니다.
1.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이' 직접 설명해주는 기본 지식 익히기 (질문과 대답 형식이 좋다.)
2. 표지판만 따로 다 모아서 설명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표지판은 정말 직관적이니 1-2번 반복하면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왔을 것이다.
3. 운전면서 필기시험 앱 아무거나 설치하고 공부
4. 유튜브에 나오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질문 & 답 (답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음. 1번 - 3번 번을 어느정도 숙지했을 때,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임.)
2. 필기 공부법
저는 유튜브에 나오는 실기에 나올 법한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영상을 3회 정도 익혔습니다.
처음 영상을 시청할 때는 답을 때려맞춰봅니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답과 다르다면 무조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에는 내가 왜 그 답을 내놓았는가 하는 근거도 같이 생각해야 나중에 답을 알게 되었을 때,
내 사고와 답의 차이를 수정하며 익힐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짚고 가지 않고 답만 확인한다면, 내 생각 자체에 수정을 하지 않았으니,
다음번에 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같은 문제에 답을 틀리기 쉽습니다.
2번째로 영상을 시청할 때에는 영상을 이미 시청한 적이 없으니 어느정도 기준이 잡혔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행자랑 차가 나오면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더라.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도 아마 보행자 우선일꺼야. 등 이런 간단한 규칙을 만드셔야 합니다.
3번째 영상을 시청할 때에는 틀리는 게 거의 없어야 합니다. 3번째 혹은 4번째를 시청할 때에는 시간을 조금 두고 시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분 단위로 영상을 복습하면 머리에 별로 남지 않으니 1-2번은 아예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감을 잡기 위해 연달아 시청하고, 3-4번째는 감은 어느정도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번 모두 비슷한 맥락으로 숙지하시면 필기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하실 것이입니다.
참고로 필기 시험 앱에서는 정말 방대한 양의 질문이 있는데, 이를 다 풀어볼 필요는 없고, 각 카테고리마다 100개 - 200개 정도 풀어보면서 감이 잡힌다 싶으면 그만하면 됩니다. 단, 감을 잡기 전에는 계속 앱으로 연습을 해야합니다.
특히 점수를 제일 많이 받는 영상 문제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보고 숙지해야합니다.
3. 면허 학원 (모니터 학원 VS 실제 학원)
최근에는 모니터로 운전 면허 연습을 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저도 모니터로 연습을 했었는데, 여러차례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인력도 많이 필요 없고, 모니터 몇대만 갔다놓으면 되니 값이 저렴한게 큰 매리트인데,
실전에서 받는 압박감이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시험장에 있는 차량들은 오래 되어서 많이 뻑뻑한데,
그런것까지 제대로 구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핸들을 돌리는 법이나, 주차 방법 같은건 학원에서 배운 그대로 적용하면 되는데, 저는 사이드 브레이크 때문에 시험에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면허 학원에 있던 사이트 브레이크는 실제 차량이 아니기도 하고, 운전면허 시험장 차량의 사이트 브레이크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했던 강도 그대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조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뻑뻑해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완전히 내려가지 않아 탈락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새 교통사고도 많이 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자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전하는 감을 익힐 겸, 저는 가급적 실제 차량으로 수업하는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모니터로 운행하는 학원은 40-50만원 사이, 실제 면허 학원은 60-80만원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돈을 아끼려고 이곳저곳 많이 알아봤는데, 50만원대로 하는 학원을 찾아서 거기서 배웠습니다.
주변에 저렴한 곳이 있는지 많이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딜리셔스 인사이트였습니다.